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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국제시장 소문난 똥집이모.. 2차 필수코스

수집자 2025. 3. 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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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에 종종 갔었던

국제시장 소문난 똥집이모를 오랜만에 가보았네요.

완전 노포느낌에 영업한지 30년이 넘었고 가성비 좋은 안주와 넉넉한 양으로 유명합니다.

 

소문난 똥집이모

 

매일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하고

내부는 약 30개의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넓은 공간과 노포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간판이름은 똥집이모이지만 닭꼬지, 오뎅탕 등

다양한 메뉴도 있고 가격도 1만~1만2천원으로 저렴합니다.

 

메인인 똥집과 닭꼬치를 주문했어요.

닭똥집은 감자와 양파를 돼지기름에 함께 볶아내어 쫄깃한 식감과 깊은 맛이 특징입니다.

닭꼬치는 일본식 야끼도리에서 파는 꼬치와 달리 어렸을 때 길거리에서 종종 먹었던 꼬치로

매콤한 소스에 버무려진 닭고기가 일품입니다.

저녁을 안먹고 간터라 똥집과 꼬치를 순삭하고 계란말이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일단 양이 많습니다.

갓 구워주신 계란말이라 뜨겁고 야들야들해서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제격인 것 같아요!

오늘은 간단히 저녁 겸 간단히 한잔하려는 목적으로 갔는데

평소에는 2차나 3차로 왔었네요.

남포동에서 간단히 한잔하고 싶거나 술자리 마무리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