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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전포로 많이 가다보니 서면을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것 같아요.
아주 오랜만에 친구와 예전에.. 6~7년즈음 전?
IP맥주를 한창 좋아했을 때 자주 갔던 맥주집을 가보았답니다.
샤보이 (SAVOY)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168-271
평일 17:00~03:00
주말 16:00~04:00
동보프라자 뒷 골목에서 (구)공구상가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옵니다.
입구에서 부터 안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고, 양옆으로 좌석이 비치되어 있어요.
서면에 있는 다른 시끌벅적한 맥주집에 비해 사람이 많아도
분위기가 차분하고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워서 2차로 많이 왔었어요.
여전해서 더 반갑고 좋았네요.
QR코드를 리딩하여 주문을 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코젤다크를 마셨답니다. 다른 흑맥주와 달리 쓰지않고 목넘김이 좋아 좋아하는데
코젤다크에 왜 흑설탕을 뿌리는지 아시나요?
체코의 전통적인 방식 중 하나로, 맥주의 단맛과 풍미를 더욱 강조되하면서
코젤 다크 특유의 카라멜향과 달콤한 맛을 더욱 부드럽고 깊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카운터와 바쪽을 보면 벽면에 엄청난 양의 LP판이 진열되어 있답니다.
제가 갔을 때처럼 사람이 많지 않을 때 앉아 있다보면
가게에 울리는 음악도 꽤 좋답니다.!
저는 2차로 간거라 간단하게 프렌치프라이를 먹었지만 다른 메뉴들도 많아요.
베이컨체다피자, 페퍼로니피자와 같이 피자류와 소세지&칩, 나쵸&살사 등의 메뉴도 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칵테일과 생맥주도 즐길 수 있습니다.
서면에 간단하게 맥주하고 싶다면 사보이도 좋은 선택지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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