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야마를 둘러보니 버스투어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 버스로 빠르게 돌아갔답니다.
가이드분께서 시간엄수를 엄청 강조하셨기에~
타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는 약 1시간 10분정도 걸립니다.
시라카와고가 해발이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에 고속도로도 눈이 많이 쌓여 있더군요!!
그래서 더 기대가 되었답니다.
다행이 제가 선택한 버스투어는 시리카와고 전망대를 들렸다가 마을로 가는 투어라고 하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라카와고입니다.
시라카와고(白川郷)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특히 전통적인 갓쇼즈쿠리(合掌造り) 건축 양식으로 유명한데,
갓쇼즈쿠리는 "손을 모은 합장"을 뜻하며 경사가 급한 지붕은 눈이 잘 미끄러져 내려가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전망대에서는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고 있어요!
사진을 찍고나면 안내소로 가면 배경과 계절별 마을 모습이 합성된 작은 사진을 무료로 주시네요!!
그리고 찍은 사진의 A4크기로 보여주시는데 그거는 유료로 구매도 가능하더군요!
저는 작은 사진으로 만족했답니다!
시라카와고에 오신다면 꼭 전망대는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망대에서 구경하고나면 마을입구 주차장으로 버스로 이동하여 내려주네요.
쇼가와강을 끼고 마을이 있어 큰 다리를 건너야 하네요~
사람이 많고 다리가 조금 얼어 있어 거북이 마냥 건너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네요.




동화속 마을에 온 거 같은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납니다.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길을 걷다보면 Hachiman Shrine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은 신사구요~ 눈 내린 신사의 모습이 운치를 더했답니다.
종일 군것질만 했기에 식사를 하기 위해
'めん処 陽茶'는 소고기 우동전문점으로 왔어요!




메뉴로는 소고기 우동, 생선 우동, 유부 우동 등이 있으며 가격대는 1,000엔에서 1,500엔 사이입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따뜻한 물수건과 따뜻한 차를 주셔서
추웠던 몸과 속을 따뜻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고기양도 많았고 우리의 불고기 전골에서 약간 맑은 육수에 단맛이 조금 더 나는 것 같았어요.
100% 만족했어요!!


반사거울에 사진한뻔 찍고 아쉬움을 가지고 버스로 돌아갔답니다.
시간이 조금만 더 있어 구경을 더 했으면 하는 마음이 크더군요.
겨울뿐만 아니라 사계절 모두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초록이 많을 때 와보고 싶네요~
나고야 여행하시면 꼭 시라카와고에 놀러 가보세요!!

'일본의 맛과 행 > Nagoy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고야 - 킨테츠레일패스로 나고야에서 오사카 가기 (2) | 2025.02.28 |
---|---|
기후현 - 타카야마 진옥 (高山陣屋).. 일본 전통 관청 건물 구경 (3) | 2025.02.27 |
기후현 - 타카야먀 산마치전통거리보존지구, 오타주조점 (0) | 2025.02.27 |
기후현 - 타카야먀 미야가와 아침시장 (1) | 2025.02.27 |
나고야 - 멘야키요 (Menya Kiyo Nagoya).. 조개육수의 일본라멘 맛집 (2) | 2025.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