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타케의 숲을 둘러보고 나고야성으로 이동하고자 나섭니다.


노리타케의 숲에서 나고야성으로 가는 방법을 구글 검색해보니
나고야 내 주요 관광지를 갈 수 있는 순환버스가 있더군요.
나고야역-노리타케의숲-나고야성-토쿠가와미술관-미라이타워-후시미역-나고야역


버스를 타고 2정거장을 약 5분정도 걸려 나고야성 입구에 도착했답니다.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4시 30분 (입장은 오후 4시까지)
성인 약 500엔, 중학생 이하 무료


입장권을 제시하고 첫 관문을 지나면 안내소가 있는데
관광객을 위한 스탬프가 비치되어 있답니다.
스탬프 좋아하시는 분들들 꼭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성의 중심이 되고 천수각이 있는 혼마루(本丸)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나고야성은 1610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령으로 건축되었으며
그의 아홉 번째 아들인 요시나오를 오와리 번(尾張藩)의 번주로 임명하면서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다고 합니다.

나고야성의 중심인 천수각입니다.
성의 본채를 이루는 5층 건물로 내부는 과거 생활, 건축물, 역사 등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네요.
천수각 꼭대기에 설치된 금박 장식이 보이시나요?
샤치호코(상상의 물고기 모양 장식)라고 나고야성의 상징으로 화재를 막기 위한 부적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나고야성 주변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더군요~
겨울이라 조금은 아쉬웠지만.. 봄에는 벚꽃놀이 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고 해요~
정원에서 성을 배경으로 산책하며 사진을 찍으며 일본 전통 정원의 미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답니다.


나고야성을 둘러보고
성 바로 옆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는 킨샤치 요코쵸로 이동했어요.
킨샤치 요코초(金シャチ横丁, Kinshachi Yokocho)는 나고야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점가입니다.


음식점은 대부분 평점이 높으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답니다.
특히 나고야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하츠마부시집은 줄이 엄청납니다.
(하츠마부시 : 장어를 잘게 썰어 밥 위에 올리고, 여러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장어 덮밥.)
기다리는 걸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무리.
그래도 나고야성에 간다면 바로 옆이니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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