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맛과 행/Sapporo

삿포로 - 라멘 요시야마쇼우텐,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찐 맛집

수집자 2025. 2. 24. 23:29
728x90
반응형

9월 초 한국은 계속 무더웠지만

다소 선선한 바람이 불어 여행가기 딱 좋았던 삿포로 여행

 

가보았던 여럿 음식점 중 추천하고픈 2곳의 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라멘 요시야마쇼우텐 다누키코지점

입구 사진인데, 먹고 나온 후라 대기줄이 생겨 있더군요!

저녁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지만 다행이 전 앞에 1팀만 있었기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지요.

 

주문은 자판기로 주문하면 됩니다.

화면을 보시면 알겠지만 외국인 방문이 많아서인지

영어/한국어/중국어도 표기되어 있어 주문하기 편하답니다.

 

저는 '炙り焼豚 焙煎('아부리차슈 바이센)을 주문했어요.

저는 맵찌리라 바로 옆 '炙り焼豚 辛' 매운 것은 어려울 것 같았어요.

 

자리는 카운터석과 4인석이 있습니다만,

전 혼자였기에 자연스 럽게 카운터석을 이용하였습니다.

제가 돈코츠라면을 좋아하는데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돈코츠는 돼지 뼈를 오랜 시간 끓여서 만들어 국물이 기름지고 감칠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라면

이곳의 라면은 된장(미소)를 베이스로 간장을 추가하여 조금은 더 자극적이며

구운 차슈로 인하여 구수한 특징도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돈코츠보다는 면이 조금 두꺼운 편이고 더 고불고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산사람이라 그런지 돈코츠가 더 제 입맛에 맛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삿포로의 라면도 그 특색이 좋아 추천합니다.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사쿠라점

 

이곳도 여행일정중 저녁에 방문하였는데 제가 운이 좋았던 것인지 들어갈 때

만석이였는데 때마침 1분이 나오셔서 바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제 뒤로는 3팀정도 웨이팅)

 

사진을 보시면 알갰지만 2~3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입구가 많이 작아서 처음에는 그냥 지나쳐버렸다가 다시 지도앱으로 보고 리턴했습니다.

 

Organic이라고 쓰여져 있는 곳은 다른 가게이며

바로 옆 2계단 위의 좁은 문이 입구입니다.

주문은 다국어로 주문가능한 태블릿이 비치되어 있어 편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삿포로에 오면 다들 스프카레를 먹는다고 하죠?

메뉴의 구성의 다른 곳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맛은 추천합니다.

저는 치킨이 들어간 카레와 가라아게를 추가하여 식사를 하였습니다.

 

스프카레는 홋카이도의 추운 기후에 맞춰 탄생한 요리로,

따뜻하고 풍부한 영양소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합니다.

커리란 말이 잘어울릴 정도로 향과 맛이 깊었고 특히 구운야채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너무 만족한 저녁 한끼였습니다.

 

 

그외 여행 중 여럿 음식점을 갔지만 위 2곳 정도 만족도가 높아 추천을 해 봅니다.